[가정의 달 ‘홈 인테리어’] 소나무로 만든 동화기업의 벽장재·바닥재… "친환경에 가성비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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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재 '동화디자인월'
제품 표면에 엠보기술 적용
대리석·석재 등 다양한 질감 구현
바닥재 '나투스 진 헤링본'
강화마루·강마루 경계 없애
찍힘·긁힘·오염에 매우 강해
제품 표면에 엠보기술 적용
대리석·석재 등 다양한 질감 구현
바닥재 '나투스 진 헤링본'
강화마루·강마루 경계 없애
찍힘·긁힘·오염에 매우 강해
![[가정의 달 ‘홈 인테리어’] 소나무로 만든 동화기업의 벽장재·바닥재… "친환경에 가성비도 굿"](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AA.16654880.1.jpg)
‘보더리스’를 구현하는 디자인
![[가정의 달 ‘홈 인테리어’] 소나무로 만든 동화기업의 벽장재·바닥재… "친환경에 가성비도 굿"](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AA.16654891.1.jpg)
나무 벽장재인 동화디자인월은 제품 표면에 엠보 기술(입체 무늬 표현 공법)을 적용하고 절반 가격에 대리석, 석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표면 질감을 구현한다.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한 고밀도 목질 섬유판이 사용됐다. 대리석 등 다양한 질감의 무늬지를 입히고 특수 코팅 처리를 해 내구성을 높였다.
패턴도 46개에 달한다. 기본적인 우드 패턴에서부터 대리석의 고광택 표면을 구현한 ‘하이그로시(high glossy)’ 패턴도 출시했다. 석재의 거친 느낌을 구현한 ‘스톤’ 패턴,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의 ‘패브릭(섬유질)’ 패턴 등도 있다.
![[가정의 달 ‘홈 인테리어’] 소나무로 만든 동화기업의 벽장재·바닥재… "친환경에 가성비도 굿"](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AA.16654890.1.jpg)
‘나투스 진’은 동화기업이 내세우는 바닥재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였다. 강화마루와 강마루의 경계를 없앴다. 강화마루는 나무 섬유질만 뽑아 수지와 섞은 단단한 보드에 모양지를 붙인다. 찍힘이나 긁힘 등 손상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강마루는 원목을 얇게 켜 여러 장을 이어 붙인 합판에 무늬지를 입힌 바닥재다. 바닥에 불을 넣으면 금세 따뜻해지고 물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화기업은 이 두 종류의 마루 장점만 합쳐 새로운 개념의 바닥재를 선보였다. 기존 강마루에 쓰는 합판 대신 나프보드를 기본 소재로 택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나프보드는 원재료가 100% 국내산 소나무다. 이 보드는 친환경 등급인 ‘S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L 이하)를 받았다.
동화기업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라돈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라돈 가스를 저감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인다. 시공 단계에서도 라돈 제어 물질을 첨가한 ‘나투스 진’ 전용 시공 접착제(그린풀 황토)를 새로 개발해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 면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착·분해한다.
기존 강마루 시공과는 차별화된 이중 시공 방식(클릭 시공과 접착식 시공 결합)을 적용했다. 목질 바닥재의 고질적 문제인 수축 팽창 문제를 해결했다. 고강도 표면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찍힘, 긁힘, 오염에 매우 강하다. 청소·유지 관리도 쉽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