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홈 인테리어’] 소나무로 만든 동화기업의 벽장재·바닥재… "친환경에 가성비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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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재 '동화디자인월'
제품 표면에 엠보기술 적용
대리석·석재 등 다양한 질감 구현
바닥재 '나투스 진 헤링본'
강화마루·강마루 경계 없애
찍힘·긁힘·오염에 매우 강해
제품 표면에 엠보기술 적용
대리석·석재 등 다양한 질감 구현
바닥재 '나투스 진 헤링본'
강화마루·강마루 경계 없애
찍힘·긁힘·오염에 매우 강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해 봄철 인테리어를 바꾸려면 동화기업 제품을 생각해봄 직하다. 동화기업은 건축과 가구, 인테리어산업의 기반이 되는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을 생산하는 목질자재 전문기업이다. 동화자연마루를 중심으로 한 건장재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다. 국내 최초로 출시한 나무 벽장재 ‘동화디자인월’, 국내산 소나무로 만든 바닥재인 ‘나투스 진 헤링본’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보더리스’를 구현하는 디자인
보더리스(borderless)는 ‘경계 없는’이란 뜻의 영어 단어다. 몇년 전부터 인테리어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집 안을 호텔이나 카페처럼 꾸미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동화기업은 이 추세에 맞춰 바닥재, 벽장재, 도어 등을 시장에 내놨다.
나무 벽장재인 동화디자인월은 제품 표면에 엠보 기술(입체 무늬 표현 공법)을 적용하고 절반 가격에 대리석, 석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표면 질감을 구현한다.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한 고밀도 목질 섬유판이 사용됐다. 대리석 등 다양한 질감의 무늬지를 입히고 특수 코팅 처리를 해 내구성을 높였다.
패턴도 46개에 달한다. 기본적인 우드 패턴에서부터 대리석의 고광택 표면을 구현한 ‘하이그로시(high glossy)’ 패턴도 출시했다. 석재의 거친 느낌을 구현한 ‘스톤’ 패턴,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의 ‘패브릭(섬유질)’ 패턴 등도 있다.
권순익 동화기업 건장재 영업본부장은 “동화디자인월은 특색 있는 패턴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40%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나무 벽장재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앞으로도 동화디자인월의 제품 우수성과 함께 국내 유일의 10년 품질보증 제도, 본사 직접 시공 및 본사 직영 애프터서비스(AS) 등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나무 벽장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산 소나무로 만든 바닥재 ‘나투스 진 헤링본’
‘나투스 진’은 동화기업이 내세우는 바닥재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였다. 강화마루와 강마루의 경계를 없앴다. 강화마루는 나무 섬유질만 뽑아 수지와 섞은 단단한 보드에 모양지를 붙인다. 찍힘이나 긁힘 등 손상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강마루는 원목을 얇게 켜 여러 장을 이어 붙인 합판에 무늬지를 입힌 바닥재다. 바닥에 불을 넣으면 금세 따뜻해지고 물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화기업은 이 두 종류의 마루 장점만 합쳐 새로운 개념의 바닥재를 선보였다. 기존 강마루에 쓰는 합판 대신 나프보드를 기본 소재로 택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나프보드는 원재료가 100% 국내산 소나무다. 이 보드는 친환경 등급인 ‘S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L 이하)를 받았다.
‘나투스 진 헤링본’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면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내수성이 강하고 습기 노출에 대한 복원력도 우수하다. 친환경 신소재 나프보드 위에 다양한 무늬지를 입히고 헤링본 시공 처리를 해 최고 친환경등급(SE0)을 받았다. 아토피성 피부병과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동화기업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라돈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라돈 가스를 저감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인다. 시공 단계에서도 라돈 제어 물질을 첨가한 ‘나투스 진’ 전용 시공 접착제(그린풀 황토)를 새로 개발해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 면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착·분해한다.
기존 강마루 시공과는 차별화된 이중 시공 방식(클릭 시공과 접착식 시공 결합)을 적용했다. 목질 바닥재의 고질적 문제인 수축 팽창 문제를 해결했다. 고강도 표면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찍힘, 긁힘, 오염에 매우 강하다. 청소·유지 관리도 쉽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기본적인 사선무늬 헤링본 시공 외에 대청마루형 또는 사각형 시공 방식 등도 가능하다. 또 시공에 최적화된 규격(가로 95㎜×세로 475㎜)으로 제품을 구성해 패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원목부터 대리석까지 10여 종의 패턴으로 구성했다. 대리석 패턴은 석재 특유의 표면 입체감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보더리스’를 구현하는 디자인
보더리스(borderless)는 ‘경계 없는’이란 뜻의 영어 단어다. 몇년 전부터 인테리어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집 안을 호텔이나 카페처럼 꾸미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동화기업은 이 추세에 맞춰 바닥재, 벽장재, 도어 등을 시장에 내놨다.
나무 벽장재인 동화디자인월은 제품 표면에 엠보 기술(입체 무늬 표현 공법)을 적용하고 절반 가격에 대리석, 석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표면 질감을 구현한다.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한 고밀도 목질 섬유판이 사용됐다. 대리석 등 다양한 질감의 무늬지를 입히고 특수 코팅 처리를 해 내구성을 높였다.
패턴도 46개에 달한다. 기본적인 우드 패턴에서부터 대리석의 고광택 표면을 구현한 ‘하이그로시(high glossy)’ 패턴도 출시했다. 석재의 거친 느낌을 구현한 ‘스톤’ 패턴,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의 ‘패브릭(섬유질)’ 패턴 등도 있다.
권순익 동화기업 건장재 영업본부장은 “동화디자인월은 특색 있는 패턴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40%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나무 벽장재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앞으로도 동화디자인월의 제품 우수성과 함께 국내 유일의 10년 품질보증 제도, 본사 직접 시공 및 본사 직영 애프터서비스(AS) 등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나무 벽장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산 소나무로 만든 바닥재 ‘나투스 진 헤링본’
‘나투스 진’은 동화기업이 내세우는 바닥재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였다. 강화마루와 강마루의 경계를 없앴다. 강화마루는 나무 섬유질만 뽑아 수지와 섞은 단단한 보드에 모양지를 붙인다. 찍힘이나 긁힘 등 손상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강마루는 원목을 얇게 켜 여러 장을 이어 붙인 합판에 무늬지를 입힌 바닥재다. 바닥에 불을 넣으면 금세 따뜻해지고 물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화기업은 이 두 종류의 마루 장점만 합쳐 새로운 개념의 바닥재를 선보였다. 기존 강마루에 쓰는 합판 대신 나프보드를 기본 소재로 택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나프보드는 원재료가 100% 국내산 소나무다. 이 보드는 친환경 등급인 ‘S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L 이하)를 받았다.
‘나투스 진 헤링본’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면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내수성이 강하고 습기 노출에 대한 복원력도 우수하다. 친환경 신소재 나프보드 위에 다양한 무늬지를 입히고 헤링본 시공 처리를 해 최고 친환경등급(SE0)을 받았다. 아토피성 피부병과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동화기업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라돈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라돈 가스를 저감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인다. 시공 단계에서도 라돈 제어 물질을 첨가한 ‘나투스 진’ 전용 시공 접착제(그린풀 황토)를 새로 개발해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 면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착·분해한다.
기존 강마루 시공과는 차별화된 이중 시공 방식(클릭 시공과 접착식 시공 결합)을 적용했다. 목질 바닥재의 고질적 문제인 수축 팽창 문제를 해결했다. 고강도 표면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찍힘, 긁힘, 오염에 매우 강하다. 청소·유지 관리도 쉽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기본적인 사선무늬 헤링본 시공 외에 대청마루형 또는 사각형 시공 방식 등도 가능하다. 또 시공에 최적화된 규격(가로 95㎜×세로 475㎜)으로 제품을 구성해 패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원목부터 대리석까지 10여 종의 패턴으로 구성했다. 대리석 패턴은 석재 특유의 표면 입체감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