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로커다일레이디 제공
사진=크로커다일레이디 제공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8일 하루 동안 17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한 일매출 15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1년 만에 자체 신기록을 갱신했다. 어버이날 하루 전인 지난 7일 역시 일매출 13억원을 돌파하며 이틀간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진 연휴 기간 동안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8일 하루 동안 전국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4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측은 프리미엄 소재와 305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련된 스타일 등 탄탄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TV CF에 이어 올해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PPL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히, 주말 동안 이어진 따뜻한 날씨에 크로커다일레이디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C-라운지웨어가 냉감소재와 편안한 디자인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은 “젊고 다양해진 상품 라인업과 유통 혁신을 통한 매장 환경 개선 그리고 타깃층을 직접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가 매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기록은 전통을 이어가고 기록에서 혁신을 이루듯이,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앞으로 리딩브랜드로서 한발 앞선 행보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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