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ADT캡스 인수, SK텔레콤 신용등급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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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재무부담 확대되나 신용등급 영향 미칠 수준 아냐"
피치 "부정적 신용평가 고려할 수준으로 부채 비율 증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9일 ADT캡스 인수 결정이 SK텔레콤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S&P는 "ADT캡스 인수로 SK텔레콤의 재무 여력은 감소하겠지만,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S&P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규사업과의 중장기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예상보다 큰 5G 주파수 대역 확보 비용이나 설비 투자로 인해 추가로 현금이 유출되면 신용등급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도 이와 관련, SK텔레콤의 재무부담이 확대되겠지만,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지분 인수에 따른 재무구조 저하 폭이 크지 않고, ADT캡스 인수에 따른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ADT캡스 인수는 SK텔레콤의 재무 레버리지를 높여 순 레버리지비율(부채성 비율)이 1.8배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부정적 신용평가를 고려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피치 "부정적 신용평가 고려할 수준으로 부채 비율 증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9일 ADT캡스 인수 결정이 SK텔레콤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S&P는 "ADT캡스 인수로 SK텔레콤의 재무 여력은 감소하겠지만,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S&P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규사업과의 중장기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예상보다 큰 5G 주파수 대역 확보 비용이나 설비 투자로 인해 추가로 현금이 유출되면 신용등급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도 이와 관련, SK텔레콤의 재무부담이 확대되겠지만,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지분 인수에 따른 재무구조 저하 폭이 크지 않고, ADT캡스 인수에 따른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ADT캡스 인수는 SK텔레콤의 재무 레버리지를 높여 순 레버리지비율(부채성 비율)이 1.8배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부정적 신용평가를 고려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