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일상이 돼 버린 미세먼지지만 예보까지 하면서 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른 지는 4년 여 밖에 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책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정체를 비롯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불감증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성장을 앞세워 환경 파괴에 앞장선 중국의 과거와 현재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선택과 착용 방법, 공기청정기 선택부터 운전할 때 주의사항까지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내도 제공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