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0년 이상 쌓은 고도의 산업안전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재난안전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10일 시청에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울산 석유화학공단에 첨단 안전기술 개발, 사업화 및 수출 등 관련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를 2023년까지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에서 수행 가능한 안전산업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해 울산 주력 산업과 연계하고 안전산업 제품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