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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려나는 3人은 모두 한국계 '金'… 간첩 등 죄목 노동교화형 선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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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美 정상회담 급물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동행하는 북한 억류 미국인 세 명은 모두 한국계다.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 씨로 이들은 간첩·적대행위·국가전복음모 등의 죄목으로 노동교화형에 처해졌다.

    이 중 가장 오랫동안 억류된 사람은 2015년 10월 함경북도 나선에서 체포된 김동철 씨다. 그는 북한 군인으로부터 핵 관련 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와 사진기를 넘겨받았다는 죄목으로 2016년 10년형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전 김동철씨는 북한 정부가 주선한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공모해 군사기밀을 훔쳤다고 자백했으나 우리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김상덕 씨는 중국 옌볜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해 4월 적대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 체포된 뒤 억류됐다. 나진·선봉 지역에서 보육원 지원사업을 하던 김상덕 씨는 평양과학기술대에 회계학 교수로 초빙돼 한 달간 북한을 방문했다가 출국길에 체포됐다.

    김학송 씨는 지난해 5월 중국 단둥에 있는 자택으로 귀가하다가 적대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평양역에서 체포됐다. 김학송 씨는 중국의 북한 접경지대에서 태어난 조선족으로 199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평양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옌볜에서 농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세 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오랫동안 요청해왔으나 소용없었지만 (이제) 주목하라!”며 석방 가능성을 예고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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