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사도찬 내려다보는 백준수 vs 올려다보는 사도찬 ‘충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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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이 맡은 백준수가 살인미수로 잡힌 사도찬에게 충격적인 죽음 제안을 건네는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25, 26회 분은 4.7%, 6.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사마천(손병호)을 죽인 금태웅(정웅인)을 찾아가 살해하려던 사도찬(장근석)이 오하라(한예리)에게 구속, 백준수(장근석)와 대면하는 상황이 담겼다. 사마천이 죽은 후 사도찬은 울분에 가득 차 금태웅을 찾아갔고 금태웅은 아주 태연하게 사도찬을 맞이했던 상태. 금태웅은 사마천과의 옛일을 들먹이며 사도찬을 도발했고, 사마천의 의수까지 던져 사도찬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죽이고 싶지?”라며 사도찬을 자극하던 금태웅은 사도찬에게 밀쳐져 쓰러졌고, 갑자기 금태웅의 머리에서 피가 분출됐던 것. 놀란 사도찬은 황급히 도망쳤고 이내 수배자 신분으로 숨어 지냈다. 이후 사도찬은 금태웅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소식에, 자신에게 살인미수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한 연극임을 알게 됐던 터. 도주 중이던 사도찬은 남몰래 최정필(이정길)에게 부탁해 금태웅을 별장으로 유인했고, 최정필을 없앨 목적으로 별장을 찾아간 금태웅은 사도찬을 보고 흠칫 놀랐지만, 이내 악랄함을 드러내며 사도찬을 죽이려고 다가섰다. 이에 사도찬은 역시 “여기가 시작이었으니 여기서 끝을 보자. 불곰! 난 아버지를 두 번이나 잃었어. 그것도 똑같은 놈 손에”라며 금태웅을 공격했다. 두 사람이 엎치락뒤치락 치열하게 육탄전을 벌이는 가운데, 사도찬이 금태웅의 목을 세게 조르자 금태웅은 “넌 사마천을 꼭 닮았어. 사람 못 죽여”라며 비죽거렸던 상태. 이에 사도찬이 “사람 잘못 봤어 금태웅. 난 아버지랑 달라”라면서 금태웅을 죽이려고 했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오하라에 의해 체포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 사도찬은 오하라, 백준수, 양지숭(박원상) 등을 자신의 검사 사칭 건과 관련해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교묘하게 세팅을 짠 후 오하라에게 체포됐던 것. 검찰청 조사실에서 백준수는 체포된 사도찬과 대면, 신문을 시작했다. 백준수가 사도찬에게 직업을 묻자 사도찬은 “검사를 사칭한 사기꾼?”이라고 말하는 가하면 “공무원자격사칭은 3년 이하의 징역이고 상해는 7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난 초범이고 범행동기에 참작할 바 있고. 법정에서 자백하고 공탁 좀 하고 판사 앞에서 뉘우치는 척하면 끽해야 2년 밖에 더 나오겠어?”라며 백준수의 신경을 긁었다. 사도찬의 말에 감정이 격해진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서류뭉치를 던지며 녹화중지를 지시, 문까지 걸어 잠갔다. 갑작스러운 백준수의 돌발행동에 모두 놀랐지만, 백준수는 밖에서 듣지 못하게 되자 사도찬에게 비밀스러운 제안을 건넸다. “사도찬씨. 저는 사도찬씨가 거슬립니다. 백준수와 사도찬, 둘 중 하나만 살아야 된다면 백준수가 살아야 됩니다”라며 “그래서 전 사도찬 씨를 죽일겁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터트렸던 것. 이에 당황스러워하는 사도찬과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백준수의 모습이 담기면서, 백준수가 어떤 이유로 사도찬을 죽이겠다는 제안을 던졌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사도찬이 금태웅한테 분노 폭발할 때 정말 감정이입 됐음”, “사도찬 어쩌려고 살인미수 죄를 뒤집어쓰려고 하는지..”, “백준수는 무슨 생각일까요? 왠지 위험한 생각을 하는 듯”, “사도찬, 오하라, 백준수 알고 보면 다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스위치’ 마지막까지 정말 예측불가의 전개입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27, 28회 분은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