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성장은 현재진행형"-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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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에 대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영구 현대차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셀트리온 1분기 실적과 관련해 “2017년 유럽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동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매출 2450억원, 영업이익 11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2014년 유럽에 출시된 램시마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이라며 “1분기 매출 비중은 램시마 52%, 트룩시마 23%, 기타 25%였지만 향후 트룩시마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램시마 피하주사(SC)제형 글로벌 임상 1/3상 진행 중으로 2019년 상반기 임상 완료를 예상한다”며 “유럽 EMA 정기 감사 결과 GMP 인증서를 재발급 받은 만큼 북미 FDA 재발급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심화되며 1분기 영업이익률이 47.5%를 기록했다”면서 “2017년 영업이익률은 55%였지만 2018년은 51.9%로 소폭 하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목표주가 36만원은 2019년 램시마 SC제형 판매허가가 나오고 전체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가정이 포함된 상태”라며 “중장기적 모멘텀은 양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강영구 현대차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셀트리온 1분기 실적과 관련해 “2017년 유럽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동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매출 2450억원, 영업이익 11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2014년 유럽에 출시된 램시마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이라며 “1분기 매출 비중은 램시마 52%, 트룩시마 23%, 기타 25%였지만 향후 트룩시마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램시마 피하주사(SC)제형 글로벌 임상 1/3상 진행 중으로 2019년 상반기 임상 완료를 예상한다”며 “유럽 EMA 정기 감사 결과 GMP 인증서를 재발급 받은 만큼 북미 FDA 재발급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심화되며 1분기 영업이익률이 47.5%를 기록했다”면서 “2017년 영업이익률은 55%였지만 2018년은 51.9%로 소폭 하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목표주가 36만원은 2019년 램시마 SC제형 판매허가가 나오고 전체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가정이 포함된 상태”라며 “중장기적 모멘텀은 양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