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자산운용과 함께 '한국투자SSGA글로벌저변동성펀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주요고객을 대상으로 열렸고, 이달 10일과 11일 광주와 부산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투자SSGA글로벌저변동성펀드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금융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상품이다. '스마트 베타' 전략으로 불리는 이 같은 저변동성 분산 투자방식은 시장의 등락이 크게 일어날 때 발생하는 위험에 대응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나단 쉬드 SSGA자산운용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는 "경제성장률의 둔화, 주식시장 변동성의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장기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신운용, 'SSGA글로벌저변동성펀드' 세미나 개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