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파인건설, 평택 미군부대 앞 '더 맥심 험프리스' 공급
한국자산신탁이 경기 평택 팽성읍 안정리 136의 3 외 5필지에 ‘더 맥심 험프리스’ 주상복합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아파트 204가구, 오피스텔 17실,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중앙정원, 옥상정원으로 이뤄졌다. 아파트는 지상 3층~지상 14층, 204가구, 10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 71~83㎡의 3룸 구조다. 오피스텔은 지상 2층, 17실(전용 73~84㎡)이다.

단지에는 대형세탁기, 건조기 등 빌트인 가전가구가 들어선다. 최고 층고 2.9m로 체격이 큰 미군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택배함, 중앙정원,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 일대는 미군 이전 사업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반면 주택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앙재동 1의 26에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