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 폼 콜드 브루’ 잘 나가네 > 스타벅스코리아의 여름 시즌 메뉴 ‘콜드 폼 콜드 브루’가 출시 3주 만에 50만 잔 넘게 팔렸다. 모델들이 서울 세종대로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다양한 콜드 브루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 ‘콜드 폼 콜드 브루’ 잘 나가네 > 스타벅스코리아의 여름 시즌 메뉴 ‘콜드 폼 콜드 브루’가 출시 3주 만에 50만 잔 넘게 팔렸다. 모델들이 서울 세종대로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다양한 콜드 브루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시원하게 마시는 비엔나커피.’

콜드 브루 커피 위에 쫀득한 우유 거품을 올린 스타벅스 ‘콜드 폼 콜드 브루’가 출시 3주 만에 50만 잔 이상 팔렸다. 콜드 폼 콜드 브루는 비엔나커피와 비슷한 모양이다. 커피 위에 올라가는 크림은 휘핑크림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해 칼로리 부담을 줄이고 쫀득한 풍미는 살렸다. 콜드 폼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 제조한다.

콜드 브루 커피는 2016년 3월 스타벅스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년 판매율이 꾸준히 높아져 올 들어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1900만 잔이다. 아이스 음료 중에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음료로 자리잡았다.

스타벅스는 콜드 폼 콜드 브루를 포함해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나이트로 쇼콜라,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 콜드 브루 등 총 6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작년 여름 시즌 프로모션 음료로 등장했다가 소비자 요청으로 상시 판매 메뉴가 됐다. 질소를 주입해 전용 탭에서 뽑아내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10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