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소재 가나자와(金沢)시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가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렸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에 선정된 가나자와 시는 일본에서 금박 생산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이자 도자기 등 공예품과 게이코 예술로 유명한 곳. 대표 관광지로는 오미초 수산시장과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 성, 겐로쿠엔 정원 등이 있다.

다이조 호소다 가나지와 시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 문화와 예술은 물론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문화에 이르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닌 가나자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앞으로 가나자와를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