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중계그린’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을 낀 역세권 대단지다. 단지 주변에 교육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조성돼 있어 거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단지는 최저 7층~15층, 25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348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 △44㎡ △49㎡ △59㎡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1990년 9월 입주했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내외면 닿을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도 도보 12분 거리로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비롯해 서울·경기권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중계초를 둘러싼 ‘초품아’ 단지다. 그 밖에 청계초, 중운중, 상명고, 서라벌고, 서울아이티고, 대진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당현천을 비롯해 단지 주변 녹지 공간이 많은 편이다. 들국화어린이공원, 로보카폴리어린이교통공원, 중계근린공운, 등나무근린공원, 마들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을지병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노원경찰서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이 단지 전용 49㎡ 주택형이 3억800만~3억1200만원 수준에서 실거래됐다. 앞서 지난 1월 실거래된 전용 59㎡의 매매가는 3억7600만~3억8400만원 수준이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