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매가 풀리기 전부터 매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거래된 조합원 입주권 시세에 맞춰 분양권 시세도 정해질 것이라는 게 중개업소의 얘기다. 최근 이 단지 전용 59㎡ 조합원 입주권 실거래 가격은 처음으로 6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3일 전용 59㎡ 12층 가구는 6억1000만원에 거래 신고됐다. 전용 84㎡ 입주권은 올해 초 6억6600만원에 손바뀜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전용면적 39~114㎡, 1531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가깝고, 관악IC를 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GS슈퍼마켓, 라붐아울렛, 롯데백화점 등이 있고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등의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청룡산 생태공원과 장군봉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