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스타트업 모로코는 1100만달러(약 117억원)의 신규 투자(시리즈B)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레이퍼아테나,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네트워크, DSC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참여했다.
안익진 모로코 대표. 모로코 제공
2013년 설립된 모로코는 머신러닝 예측 모델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엔진을 만들었다. 자동 광고집행 플랫폼(DSP)과 애드 클라우드(Ad Cloud) 등을 운영 중이다. 안익진 모로코 대표는 “모바일 사업자들은 모로코의 광고 인프라를 이용해 페이스북, 구글 등 광고 플랫폼을 손쉽게 구현하고 서비스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30대 직장인 신모 씨는 최근 게임을 하다가 광고로 노출된 숏폼 드라마를 발견했다. 평소 드라마를 좋아하긴 했지만,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에 자극적인 소재, 빠른 전개에 빠져들었고, 다음 편을 보기 위해 플랫폼 앱까지 다운받아 단숨에 50회가 넘는 회차를 모두 시청했다. 신씨는 "게임을 위한 광고 시청은 지루하고, 시간이 잘 안 가는데 숏폼 드라마는 순식간에 빠져들었다"며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고 말했다.5년 내 성장률 300%. 최근 시장조사회사 리서치앤마켓츠가 최근 내놓은 쇼폼 드라마에 대한 평가 결과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숏폼 드라마가 급성장 중이다. 1~2분 내 완결되는 숏폼 드라마는 높은 몰입도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지난달 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숏폼 이용률은 2023년 58.1%에서 2024년 70.7%로 12.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틱톡에서 시작된 숏폼은 15초에서 10분 정도의 짧은 콘텐츠를 의미한다.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틱톡 외의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포맷을 게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숏폼이 자리를 잡으면서 1인 미디어에서 나아가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갖춘 숏폼 드라마까지 생겨나게 됐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에서도 숏폼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비글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서비
[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재용·올트먼·손정의 'AI 3각 동맹'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트 회장과 만나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딥시크 등 중국의 AI 부상에 대응하는 '한·미·일 AI 동맹'에 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회장은 4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 사옥에서 두 사람과 만나 오픈 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5000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자 회동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오픈 AI, 소프트뱅크 산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협력이 속도를 낼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딥시크에 맞서 한·미·일 뭉쳤다 … AI 반도체 개발 협력 '시동'소프트뱅크그룹 산하 Arm이 그린 설계도를 기반으로 오픈 AI가 인공지능(AI) 가속기(데이터 학습·추론용 반도체 패키지)를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제품 생산을 맡는 협업 구도, 반도체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 그려본 '3각 동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생겼다.삼성전자는 AI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픈 AI는 Arm이 그린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AI 칩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말께 양산할 예정인 6세대 HBM4부터 고객사별 '맛춤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칩 설계 IP최강자' &mi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이재용·올트먼·손정의 'AI 3각 동맹'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트 회장과 만나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딥시크 등 중국의 AI 부상에 대응하는 '한·미·일 AI 동맹'에 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회장은 4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두 사람과 만나 오픈 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5000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자 회동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오픈 AI, 소프트뱅크 산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협력이 속도를 낼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딥시크에 맞서 한·미·일 뭉쳤다 … AI 반도체 개발 협력 '시동'소프트뱅크그룹 산하 Arm이 그린 설계도를 기반으로 오픈 AI가 인공지능(AI) 가속기(데이터 학습·추론용 반도체 패키지)를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제품 생산을 맡는 협업 구도, 반도체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 그려본 '3각 동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생겼다.삼성전자는 AI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픈 AI는 Arm이 그린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AI 칩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말께 양산할 예정인 6세대 HBM4부터 고객사별 '맛춤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칩 설계 IP최강자' ··· 르네 하스 CEO3자 회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