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지수(MSCI Korea)에 편입된 종목과 편출된 종목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2%대 뛰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 신규 편입 종목은 2~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SK네트웍스 등 편출 종목은 1~3%대 하락하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패시브자금의 유입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제약 및 바이오 종목들이 상당수 신규 편입되면서 해당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를 제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