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정상회담 유력 장소들, 국내 건설사가 시공한 작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안 장소로 꼽히는 선텍시티 복합건물은 쌍용건설이 1997년 시공했다. 현대건설과 공동수주해 해외 수주 시장 개척의 모델로 평가받는 프로젝트다. 이밖에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고층 호텔로 1986년 기네스북에 기록된 바 있는 스위스호텔 더 스탬포드와 페어몬트 호텔을 포함한 래플즈 시티 복합건물을 시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바리나 베이 샌즈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인 아델슨 회장의 샌즈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시공한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다면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장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