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바일 데이터 측정기관 발표

삼성전자 갤럭시S9이 최신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르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인터넷 속도 측정 전문기관인 우클라(Ookla)는 최근 모바일 데이터 스피드 측정결과를 발표하면서 갤럭시S9이 경쟁사 신제품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

같은 통신사를 기준으로 갤럭시S9의 다운로드 속도는 애플 아이폰X 대비 37%, 구글 픽셀2 대비 17%, 갤럭시S7보다는 38% 빨랐다고 이 기관은 덧붙였다.

다운로드 속도는 같은 무선통신서비스를 쓰더라도 해당 모바일이 빠른 네트워크선과 느린 네트워크선을 어떻게 수시로 바꿔가며 다운로드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갤럭시S9은 CAT 18 LTE 모뎀을 적용해 최고 1.2Gbps의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이 같은 측정 결과를 자사 뉴스룸에 게재하면서 "갤럭시S9은 다운로드 스피드와 함께 듀얼조리개, 고용량 배터리, IP68 인증 생활방수, 슈퍼슬로모션, 고용량 메모리 채택 등으로 소비자의 모바일 체험을 극대화한다"고 소개했다.
"삼성 갤럭시S9, 아이폰X보다 다운로드 속도 37% 빨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