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AA.16732669.1.jpg)
이 사진은 콘셉테스가 2013년 찍은 ‘얼룩말’이란 작품이다. 거대한 사다리를 얹어 놓은 것 같은 건축물의 독특한 구조와 그림자가 기하학적 형태를 이뤘다.
현대 건축물의 간결한 직선의 미학에 빛과 그림자를 조화시킨 것인데, 도시의 차가운 건물이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과 같은 생명력을 얻게 됐다. (갤러리나우 29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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