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 6억원 지원…'내집마련' 꿈 이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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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17일 메트라이프 본사 재단,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무주택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2018 메트라이프 빌드 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 본사 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하 메트라이프재단)은 지난 16일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총 6억원의 지원금을 해비타트에 전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 조나단 렉포드(Jonathan T.M Reckford) 국제해비타트 총재,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메트라이프재단과 한국해비타트는 천안지역 무주택 저소득 가정 여섯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빌라를 신축한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무상지원이 아닌 15~20년 무이자 대출 형태로 진행돼 주택을 공급받는 가정은 매년 일정 금액을 상환함과 동시에 3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상환된 금액은 해비타트를 통해 다시 저소득층의 거주지 보급 사업에 활용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게 된다.
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재무설계사, 고객은 물론 대중에게도 해비타트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열어 총 1000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6개 보금자리가 들어설 빌라가 완공되는 12월에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주요 관련자들이 입주 가족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헌정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은 "메트라이프재단이 진행하는 금융포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주거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번의 무상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은 가정이 일정 부분의 상환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또 다른 이웃을 돕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한국의 주택보급률은 지난 2008년 이미 100%를 넘어섰지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자가보유율은 47%에 불과하다"며 "이런 실정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메트라이프 본사 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하 메트라이프재단)은 지난 16일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총 6억원의 지원금을 해비타트에 전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 조나단 렉포드(Jonathan T.M Reckford) 국제해비타트 총재,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메트라이프재단과 한국해비타트는 천안지역 무주택 저소득 가정 여섯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빌라를 신축한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무상지원이 아닌 15~20년 무이자 대출 형태로 진행돼 주택을 공급받는 가정은 매년 일정 금액을 상환함과 동시에 3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상환된 금액은 해비타트를 통해 다시 저소득층의 거주지 보급 사업에 활용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게 된다.
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재무설계사, 고객은 물론 대중에게도 해비타트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열어 총 1000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6개 보금자리가 들어설 빌라가 완공되는 12월에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주요 관련자들이 입주 가족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헌정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은 "메트라이프재단이 진행하는 금융포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주거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번의 무상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은 가정이 일정 부분의 상환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또 다른 이웃을 돕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한국의 주택보급률은 지난 2008년 이미 100%를 넘어섰지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자가보유율은 47%에 불과하다"며 "이런 실정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