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낙연 총리, 고장난 국회 단상에도 침착 "괜찮습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낙연 총리 "업계·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애로 해결하는 데 좀 더 유연하게 접근했으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정부는 현장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업계·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를 해결하는 데 좀 더 유연하게 접근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현장에 어떻게 잘 연착륙 시키느냐가 관건"이라며 "업종에 따라 노동자는 소득감소를 우려하고 사용자는 추가 고용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버스와 사회복지 서비스 등 근로시간 특례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시행일까지 준비 시간이 짧아서 현장에서 더 큰 고통과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주문했다.

    이 총리는 앞서 16일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돌연 취소하고 미국을 향해 '핵 포기만 강요하면 북미정상회담도 취소할 수 있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협상 과정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이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발표는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면 곤란하다'는 것인데, 대신 북한이 원했던 체제보장 등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섰으나 고장으로 높이조절이 불가한 연단에 당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섰으나 고장으로 높이조절이 불가한 연단에 당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총리는 발언 직전 높이조절 기능이 고장난 단상으로 인해 당황해 하다 "괜찮습니다"라고 말하고 불편한 자세로 발언을 이어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인1표·檢개혁' 놓고 격해지는 與 집안싸움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이 점차 격화하고 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일하게 하는 ‘1인 1표제’와 검찰개혁 수위를 둘러싼 이견이 계파 간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6&middo...

    2. 2

      [단독] 檢 탄압에 잇따른 엑소더스…검사 퇴직 10년새 최대

      지난해 검사 175명이 검사복을 벗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새 최대 규모다.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작년 여권 주도로 78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정부의 이른바 ‘...

    3. 3

      '2차특검 기소사건 맡는' 재판부 구성 논의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사건 등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9일 기존 영장 판사 중 2명을 내란·외환·반란죄 또는 관련 사건의 영장 전담 법관으로 정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