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야 특검 이견·추경심사 지연에 본회의 연기
"오후 9시 본회의 연기…시간 추후 재공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법안에 대한 여야 간 이견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지연으로 18일 오후 9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연기됐다.

국회는 이날 본청 구내방송을 통해 "여야 간 의사일정 협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오후 9시 본회의를 연기한다"면서 "시간은 추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9시에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할 예정이었다.

여야가 드루킹 특검법안을 둘러싼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이날 중 본회의 개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