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서신에서 "콜옵션 행사 기한인 오는 6월 29일까지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니 대상 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자"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6.4%, 바이오젠이 5.4% 보유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