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센트레빌’, 층간 소음 확 줄이는 특화설계 적용해 지역민 관심 높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층간소음 민원접수 해마다 증가… 법적 분쟁 및 범죄로까지 이어져바닥 차음재, 저소음 포장도로, 화장실 층상배관 등 설계 도입돼 소음 최소화최근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가 법적 분쟁 및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다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고 외부 소음공해까지 줄일 수 있는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층간소음이란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로 화장실 물소리, 바닥충격음, 대화소리 등에 해당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층간소음 관련 민원 접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연도별로 △2012년 8,795건 △2013년 18,524건 △2014년 20,641건 △2015년 19,495건 △2016년 19,495건 △2017년 22,849건 순이다.이를 반영하듯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도입한 단지가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두께 60mm의 바닥차음재를 도입한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지난 2월 분양 당시 5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50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주거 공간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서, 층간소음이 심각한 경우 입주민들간 심각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때문에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단지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과천시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과천 센트레빌`이 단지 내 소음 최소화 자재 등으로 설계해 눈길을 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활동이 가장 많은 거실과 주방에 바닥 차음재(60mm)를 일반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두꺼운 자재로 사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여기에 화장실 층상배관을 적용했다. 기존 아파트에는 화장실 바닥에 있는 콘크리트 바닥을 뚫거나 배관을 매립해 물을 흘러내려 보내면 아래층에 해당되는 집에 들리는 소음이 컸다. 하지만 단지에 적용되는 층상배관 공법은 화장실 벽면에 선반을 만들어 그 속에 오o배수관을 노출시켜 물을 흘러보내는 공법이어서, 보다 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이밖에 저소음 포장도로 등을 단지 모든 지상에 적용할 예정이며, 과천시에서 최초로 각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를 설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가구 및 가전, 개인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창고도 제공된다.가구 내에는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홈 IoT 첨단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관련해서도 차단 환기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에서 발생되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약 99.95%나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는 6개의 테마공원으로 꾸미는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주거쾌적성도 뛰어날 전망이다.단지 내에는 그간 과천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포츠 센터,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의 센트웰(Centwell)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및 지하주차장 전체 조명을 LED등으로 설치하고, 태양광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보안등을 적용해 단지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썼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중앙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일대로의 접근도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과천IC를 통해서는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단지 가까이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이 인접하고 과천시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가도 집중돼 있다. 도보권 거리에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여기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의 4~5베이(bay)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도 뛰어날 전망이다. 타입에 따라서는 부분임대형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며,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전체 1층을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한편 `과천 센트레빌`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다.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59, 교보생명빌딩 3층(사당동 1008-22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