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저택 가든 파티 분위기 '셰프 더 그릴'
셰프가 엄선한 육류·해산물 등 먹거리 제공
하루종일 즐기는 '발코니 파티 패키지'
낮엔 애프터눈 티… 밤엔 스페인産 와인
187개 일반 객실과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149개 클럽 객실 등 336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은 라벤더, 블루, 그린 등 중세 유럽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을 사용했다. 글로벌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트래블러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규 호텔 102곳’에 한국 호텔 중 유일하게 르메르디앙서울을 선정하기도 했다. 르메르디앙서울의 특징 중 하나는 문화와 예술이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로비, 객실, 레스토랑 등 전 구역을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으로 채웠다. 1층에는 1983㎡ 규모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F&B(푸드&베버리지)도 유럽 스타일을 강조한다. 셰프 팔레트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유럽식 뷔페로 평가받는다. 망고퓌레를 곁들인 푸아그라(프랑스), 도미 카르파초(이탈리아) 등 식전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유럽 풍미의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저트 와인 트롤리서비스(카트로 서빙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벽한 유럽식 정찬’을 즐길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유럽 저택의 하우스 가든 파티 같은 분위기에서 직접 바비큐를 요리할 수 있는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인 셰프 더 그릴도 최근 열었다. 셰프 더 그릴은 호텔 셰프가 엄선한 소갈비살, 양고기, 훈제 삼겹살, LA갈비 등 육류와 바닷가재, 전복, 왕새우, 가리비, 문어 등 해산물 등을 제공한다. 유럽 프리미엄 생맥주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스페인 불가리아 등에서 즐기는 유럽 각국의 샐러드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유럽스타일의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다. 21일부터 다음달까지 발코니에서 올 데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발코니’ 파티 패키지를 판매한다. 도시 전망을 볼 수 있는 발코니에서 낮에는 애프터눈 티를, 밤에는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카바와 페어링 안주를 즐기며 발코니 파티를 할 수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