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전면개정판 발간
3년 연속 세금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전면개정판이 나왔다.

실제 부동산 투자자인 저자 김동우씨가 투자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 인기를 얻었다. ‘투에이스’라는 필명을 쓰는 그는 각종 투자 커뮤니티 섭외 1순위 부동산 세금 관련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해의 8·2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시기에 발맞춰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정, 준공공임대주택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개정 세법까지 반영한 덕에 책을 읽으면 부동산 투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평이다.

김씨는 25년간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IMF(국제통화기금) 한파로 퇴직한 후 전업 투자자 및 임대사업자로서 제2의 삶을 살아왔다. 700여만원으로 매입한 낡은 빌라를 시작으로 13년간 다양한 투자 방식을 섭렵해 현재 약 80채의 부동산을 임대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그는 “세금 정책이 바뀌었다고 해서 투자 자체를 못해서는 곤란하다. 투자 전략은 정부 정책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바뀐 정책에 따른 절세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활용하는 게 진정한 투자자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저자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통해 익힌 지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양도세와 종합소득세에 관심 있는 이들을 비롯해 매매사업자, 임대사업자까지 꼭 봐야 할 세금 필독서”라면서 강력 추천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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