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덕 "22일 가상화폐로 결제하면 피자 선물"
체인파트너스가 런칭한 가상화폐(암호화폐) 결제서비스 코인덕이 ‘피자데이’를 맞아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5월 22일은 비트코인을 이용한 최초의 거래가 성사된 날이다. 2010년 5월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사는 라즐로(laszlo)라는 비트코인 포럼 이용자는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할 테니 라지 사이즈 피자 두 판을 보내달라는 제안 글을 올렸다.

그는 22일 오후 거래에 성공했고 커뮤니티에 1만 비트코인으로 받은 피자 두 판(사진)을 인증했다. 이날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불리기 시작했다.

코인덕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암호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하고 플러스친구로 인증사진을 전송하면 1만5000원 상당의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든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코인덕 가맹점 트리플우는 결제 금액에 상관 없이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비트코인 기념주화를 나눠준다. 기념주화가 모두 소진될때까지 나눠주며 3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코인덕은 “피자데이를 기점으로 암호화폐 결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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