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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퇴 요구받은 안상수 "사퇴할 쪽은 한국당 홍 대표·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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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창원시장 선거 출마 의지 침해하면 협박으로 간주할 것"

    자유한국당 측으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아온 안상수 무소속 경남 창원시장 후보(현 창원시장)가 "사퇴해야 할 쪽은 홍준표 당 대표와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2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의 사퇴요구를 일축했다.
    사퇴 요구받은 안상수 "사퇴할 쪽은 한국당 홍 대표·조 후보"
    그는 오히려 "많은 언론 패널들이 자유한국당의 패배를 예견한다"며 "홍 대표와 조 후보가 사퇴하는 것이 보수가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 자리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고 역공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현시점에서 누구를 사퇴시켜야 하는지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자리를 잃지 않으려면 부당공천을 취소하고 홍 대표와 조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창원의 위기, 보수 세력의 위기를 걱정하는 분들이 홍 대표의 어처구니없는 공천 때 왜 침묵하고 뒷짐 지고 있었느냐"며 자신에게 사퇴를 요구한 지역 국회의원 등을 비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또다시 용퇴를 빌미로 헌법이 보장한 나의 출마 의지를 침해한다면 협박으로 간주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주영·김성찬·박완수·윤한홍 국회의원 4명을 포함한 경남 창원지역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위원장 5명은 전날 안 후보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자유한국당 창원시 5개 당원협의회 사무국장과 도의원 후보들도 똑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재선을 노리는 안 후보는 중앙당이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창원시장 후보로 공천하자 "경선도 없이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현직 시장을 배제한 것은 사천(私薦)이다"라고 주장하며 탈당 후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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