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성년이 되어도 뽀작거릴 것 같은 스무살 스타로 그룹 워너원의 박지훈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성년이 되도 뽀작거릴 것 같은 스무살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지훈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뽀작'은 '삑삑이 신발'을 신은 어린아이들이 걸을 때마다 '삑삑' 소리가 나는 것에서 나온 신조어로, 스타의 행동 혹은 몸짓이 어린아이처럼 귀여울 때 사용하는 신조어다. 보통 '뽀작거린다'라고 활용한다.
워너원 박지훈
워너원 박지훈
총 5,619표 중 2,792표(49.7%)의 지지로 1위에 오른 박지훈은 프로듀스101 시즌2 첫회 전부터 귀여운 외모와 '내 마음속에 저장'으로 대표되는 애교 넘치는 행동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2위로는 656표(11.7%)로 역시 워너원의 박우진이 선정됐다. 동갑내기 동료 박지훈과 함께 워너원 '분홍소시지단'으로 불리는 박우진은 남자다운 외모와 다른 귀여운 행동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3위에는 614표(10.9%)로 그룹 형섭X의웅의 안형섭이 꼽혔다. 안형섭은 프로듀스101 시즌2 첫회부터 혼자 '픽미'를 신나게 추는 활발함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 더보이즈 주학년, 위키미키 최유정, 오마이걸 아린, 트와이스 쯔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