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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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면서 870선에 안착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20%) 오른 2465.5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2447.69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2472.30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44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935억원 매도 우위다. 하지만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을 1000억원 이상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01% 오르면서 5만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7%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모비스도 1.05%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1.6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40%) 오른 872.9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876.12를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1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9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나노스는 10.47% 급등했다. 메디톡스는 4.13% 강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도 1~2%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9% 빠졌으며 펄어비스도 2.50% 밀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0원(0.72%) 오른 1085.40원에 장을 마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