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 '인간 알파고' 등극…똑 부러지는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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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미스 하무라비'에서 인간 알파고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이엘리야는 민사 44부의 속기실무관 이도연 역을 맡았다. 이도연은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자판을 쉴 새 없이 빠른 속도로 두드렸다. 이도연은 임바른(김명수 분)과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부장판사실에서 나오자, 두 사람이 질문을 하기도 전에 출근 첫 날 필요한 것들을 속사포처럼 내뱉었다.
또 그는 부장판사인 한세상(성동일 분)이 "이 실무관"이라고 부르기만 했는데 그가 원하는 답변을 미리 캐치하고 답변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엘리야는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안경을 쓰고 이어폰을 끼는 등 속기실무관 이도연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엘리야 측은 “극에서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불구 시선을 끌었다. ‘알파고급 능력자’ 캐릭터를 포커페이스와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앞으로 ‘미스 함무라비’에서 이엘리야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문유석 판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법원을 배경으로 성장하는 젊은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시청률은 3.739%(유료가구)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