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지에 대해 "분명히 우리는 그것이 언급되고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과 규모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회담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는 그 문제가 특별히 언급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대화는 주로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이 확실히 열리느냐는 질문엔 "북한이 만나길 원하면 우리는 분명히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통신국(WHCA)이 북미정상회담도 열리기도 전에 기념주화를 발행하면서 논란이 인 데 대해서는 "이것은 백악관과 상관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