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콘텐츠 다양화에 따른 성장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날보다 550원(1.42%) 오른 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콘텐츠 다양화로 제2의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예인들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부가 수익 창출과 인지도 상승을 위해 개인 방송 플랫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아프리카TV도 과거 대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신규 이용자의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고, 월평균 방문자 수(MUV)의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뷰티 등 여성 관련 콘텐츠와 스포츠 관련 스트리밍 콘텐츠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성 및 장년층의 비중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