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식칼 추락
아파트 식칼 추락
아파트 단지에 흉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 불안에 떨고 있다.

22일 충남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 30㎝ 길이 식칼이 떨어졌다.

칼이 떨어진 곳에 아무도 없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변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한 주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주민은 떨어진 칼을 발견한 뒤 아파트 위를 올려다보니 누군가 창문을 닫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50대 여성이 누군가가 위에서 떨어뜨린 1.5㎏ 아령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단지를 걷던 50대 여성은 갑자기 떨어진 아령에 맞아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에 사는 7살 A양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