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싱가포르 Yale-NUS, BCA 건설대상 수상
1987년 래플즈 시티 이후 총 30회 받아
1987년 래플즈 시티 이후 총 30회 받아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단독 시공한 예일-NUS대학(Yale-NUS College) 프로젝트가 최근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상식에서 Institutional Buildings 부문 시공 대상(CEA,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하게 됐으며, 1987년 래플즈 시티 이후 총 30회의 누적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예일-NUS대학은 세계 10대 대학 중 하나인 미국 예일대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싱가포르 국립대(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가 싱가포르의 미래를 이끌 인문·과학분야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설립됐다. 재학생 전원이 학업과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숙캠퍼스(Residential College)로 건립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캠퍼스를 목표로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Low-E Glass)를 설치했다. 통풍은 가능하되 햇빛은 차단하는 캐노피 루버(Canopy Louver)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최고 3˚C 이상 낮췄다. 친환경 생태연못과 폐자재 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2013년에는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BCA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수주전이 한창이었던 2012년 10월. 쌍용건설은 단순 최저가가 아닌 기술제안,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 기술력도 함께 평가하는 PQM(The Price-Quality Method) 방식으로 발주된 이 프로젝트 입찰에서 일본의 시미즈(Shimizu), 펜타오션(Penta Ocean) 등 유수의 건설사를 제치고 단독 수주로 1억8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하게 됐으며, 1987년 래플즈 시티 이후 총 30회의 누적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예일-NUS대학은 세계 10대 대학 중 하나인 미국 예일대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싱가포르 국립대(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가 싱가포르의 미래를 이끌 인문·과학분야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설립됐다. 재학생 전원이 학업과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숙캠퍼스(Residential College)로 건립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캠퍼스를 목표로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Low-E Glass)를 설치했다. 통풍은 가능하되 햇빛은 차단하는 캐노피 루버(Canopy Louver)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최고 3˚C 이상 낮췄다. 친환경 생태연못과 폐자재 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2013년에는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BCA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수주전이 한창이었던 2012년 10월. 쌍용건설은 단순 최저가가 아닌 기술제안,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 기술력도 함께 평가하는 PQM(The Price-Quality Method) 방식으로 발주된 이 프로젝트 입찰에서 일본의 시미즈(Shimizu), 펜타오션(Penta Ocean) 등 유수의 건설사를 제치고 단독 수주로 1억8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