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왼쪽)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2016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유럽 이용자 등 페이스북 가입자 87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에 사과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안 뒤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에 대해선 원론적인 설명만 반복해 ‘부실 해명’이란 비판을 받았다. 저커버그가 안토니우 타이아니 유럽의회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