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당한 방탄소년단 지민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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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가 많이 도와주고 있어…걱정 안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협박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인 'LOVE YOURSELF 轉 Tear'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해외 네티즌이 지민을 향해 테러 메시지를 보내는 논란이 있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9월 16일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지민은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소식이 들려서 당황스럽기는 했다. 오히려 저보다 팬 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신 것 같다.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다. 저희 스태프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시니까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인 '페이크 러브'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해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4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엠넷 'BTS COMEBACK SHOW'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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