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중소 판매자들과 상품을 공동기획해 ‘11번가엔(11번가&)’ 브랜드로 판매한다.

11번가는 상품기획자(MD)들이 제조회사를 선별해 제품력이 우수한 제품을 11번가&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24일 발표했다.

11번가& 상품은 판매 데이터와 노하우를 갖춘 11번가 MD들이 상품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해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비자로선 질 좋은 제품을 더욱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품목은 가구에서 시작해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11번가는 11번가&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조사를 발굴, 육성해 중소업체와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