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부부, 결혼 후 첫 녹화…웃음·눈물 터진 이유는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동반으로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 차 상암 MBC 라운지를 찾은 이들 부부는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결혼 축하 세리모니에 울고 웃었다.

이날 ‘할머니네 똥강아지’ 제작진은 부부로 첫발을 딛는 김국진, 강수지를 위해 아주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MBC 라운지 계단에 꽃잎을 가득 뿌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든 가운데, 두 사람이 주인공인 영상을 준비한 것. 90년대 톱스타였던 두 사람은 과거 많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김국진은 과거 강수지가 이상형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었으나 강수지의 선택은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다.
김국진♥강수지 부부, 결혼 후 첫 녹화…웃음·눈물 터진 이유는
하지만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을 조명한 약 2분짜리 영상을 본 두 사람은 “저런 일도 있었냐? 기억도 안 나는 데 이걸 찾아내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움과 함께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석한 양세형, 장영란과 배우 김영옥 역시 부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에게 축하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결혼 58년 차인 대선배 김영옥은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재미지게 살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두 사람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오는 31일 저녁 8시 55분 ‘할머니네 똥강아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