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 주택형은 15가구 모집에 710명이 청약했다. 47.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전용 75㎡도 각각 18.29대 1, 13.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용국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학교, 공원을 모두 도보 1~5분 이내에 누릴 수 있는 등 입지가 좋은 곳”이라며 “서울서 보기 드문 4~5억 초·중반대의 분양가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3만여 명이 방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건설은 오는 6월1일 당첨자 발표 후 12일부터 15일(13일 지방선거 제외)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계약금 10%(계약 시 1000만원, 1개월 후 잔액), 중도금 40% 이자 후불제 조건이다.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06가구, 75㎡ 66가구, 84㎡ 73가구 등 총 245가구로 이뤄졌다.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권을 갖췄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