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성역 없는 조사하라" 검찰에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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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협의회는 25일 사고 발생 원인과 구조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제출했다.
유족협의회는 "소방 공무원을 포함해 비위 혐의가 확인된 건물 관계자, 행정 공무원, 감리 업체에 대한 성역없는 조사와 처벌을 통해 유가족과 부상자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안전관리 부실 등의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 된 건물주 이모(53)씨 등 건물 관계자 5명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제천 참사 당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입건된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전 지휘조사팀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안전관리 부실 등의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 된 건물주 이모(53)씨 등 건물 관계자 5명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제천 참사 당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입건된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전 지휘조사팀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