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정상회담서 평화체제 구축·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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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의지 확고

중앙통신은 "역사적인 제4차 북남 수뇌 상봉과 회담이 5월 26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조미(북미) 수뇌 회담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시면서 역사적인 조미 수뇌 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조미관계 개선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말씀하시었다"며 "북남 수뇌분들께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데 대한 입장을 표명하시며 앞으로 수시로 만나 대화를 적극화하며 지혜와 힘을 합쳐나갈 데 대하여 견해를 같이하시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10시 발표할 정상회담 결과 발표에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비핵화 추진에 대한 남북 합의가 담길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통신은 “북남관계 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계기”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