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가 2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코스포, "스타트업 창업자 36%, 연대책임 요구 압박 경험"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투자계약 시 요구되는 ‘연대책임’에 대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투자계약 시 연대책임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불합리한 투자계약 관행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스포 회원 창업자 100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자의 36%가 투자계약 과정에서 연대책임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로 인해 창업자의 심리적 위축, 가족의 경제적 피해, 법적 분쟁, 재정적 압박 등 구체적인 피해 사례도 확인됐다. 팀스파르타, 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KDT & KDC' 신규 교육 과정 17개 확대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KDT(K-Digital Training) 및 KDC(K-Digital Credit)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했다. 새롭게 개설된 교육 과정은 KDT 6개, KDC 11개로 총 17개다 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드리븐 프로덕트 매니저, Unreal 기반 3D 게임 개발자, 빅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클라우드 융합 자바 개발자 업스킬링, 제조업 기반 CDS 전문가, 조직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리더십 교육과정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팀스파르타의 이범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KDT와 KDC의 적
건축·상업용 자재 기업 경동원은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세이프패널은 화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우레탄을 강판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 패널이다. 공장과 창고의 벽체와 지붕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그라스울 패널’ 대비 얇은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습기에 강해 실내 환경과 외관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 잘 견디고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경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되는 내화단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에 노사 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하는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6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 15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 결과, 이들 중 69.3%는 내년 노사관계가 더 불안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다소 더 불안'은 53.3%, '훨씬 더 불안'은 16%였다.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이라는 응답은 작년 조사(62.3%)보다 더 높아졌다.내년 노사관계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28%였다. 더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은 2.7%에 불과했다.노사관계 불안 전망 요인으로는 절반 이상이 정년 연장 등 다양한 노조의 요구(59.6%)를 꼽았다.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관련 투쟁 증가(18.3%), 노동계의 정치 투쟁 증가(10.6%) 등이 뒤를 이었다.임금 및 복리후생을 제외한 임단협 주요 쟁점으로는 정년 연장(34.6%), 고용안정(19.5%), 조합 활동 확대(11.9%), 인력 충원(10.1%) 등이 많이 거론됐다.내년 추진해야 할 주요 노동 정책으로는 근로 시간 운영의 유연화가 전체의 32.4%로 가장 먼저 꼽혔다.이어 파견·기간제 규제 완화 등 고용 경직성 완화(21.1%), 사업장 점거 금지, 대체근로 허용 등 노조법 개정(15.6%) 등 순이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