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짜리 부대커피 '군바리스타'를 아시나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스카페

‘군바리스타’는 서울 용산에 본점이 있는 커피전문점이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2016년 3월 사업을 시작했다. 카페에 군대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다. 본점은 용산 전자상가 근처에 있다. 군바리스타의 모든 커피 음료에는 에스프레소 샷이 3개 들어간다. 용량이 1L인 ‘부대커피’는 인근 직장인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마실 만큼 양이 많다. 모든 물건이 큼직한 군부대의 이미지를 상품에 반영했다. 디저트 메뉴 건빵도 있다. 실제 군부대에 납품하는 건빵 제조업체에서 만든다. 현재 가맹점은 네 곳.
전국에 ‘공때리네’라는 상호를 쓰는 당구장은 20곳이 넘는다. 서울 독산동, 강원 인제, 경남 거제 등 전국의 여러 당구장이 같은 상호를 쓴다. ‘공때리다’는 무슨 일을 하려다가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허탕 친다는 뜻으로 사전에 등재된 표현이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