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컴퍼니 어원은 빵 나눠먹는 사람… 기업, 사회와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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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포럼서 '사회적 가치' 축사
SK그룹 '이천서브포럼'도 개최
SK그룹 '이천서브포럼'도 개최

최 회장은 “세계는 지금 과학기술에 힘입어 갈등과 배고픔이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의 목전에 와 있는 듯하지만 소득 양극화로 음식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세계 시민이 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기업들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SK는 올해를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를 위한 ‘뉴 SK’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경제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 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혁신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화두로 삼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달 23일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원과 함께 ‘이천서브포럼’에 참석해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방법을 논의했다. 이천서브포럼은 지난해 8월 처음 열린 국제 학술포럼인 이천포럼 후속으로 만들어진 SK그룹의 비공개 포럼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