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코리아(STRONG KOREA) 포럼 2018’이 오는 31일 ‘상상을 현실로, 한계를 돌파하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2년부터 17년째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주제로 펼치는 스트롱코리아 캠페인을 결산하는 행사다.

올해는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을 운영하는 미국 브레이크스루상재단의 피트 워든 이사장이 ‘꿈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8] "상상을 현실로"… 한계 돌파하는 과학기술 해법 모색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과학기술의 다양성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기술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를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을 비롯해 변훈석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등이 미래 기술의 승자가 되기 위한 조건을 소개한다.

과학과 산업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인공지능(AI)의 가능성을 전망하는 특별강연도 열린다.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그룹리더(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는 ‘케마티카, 21세기 가상 합성화학자’라는 강연을 통해 AI가 바꿔놓을 화학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trong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