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2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날보다 1450원(12.72%)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자회사인 콘크리트 교량을 제작하는 인터컨스텍(지분율 70.8%)와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체 유에스티(지분율 72.9%)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인터컨스텍의 설계가 반영된 교량은 3043개로 국내 고속도로 및 철도 콘트리트 교량의 대부분을 인터컨스텍이 시공했다"며 "2014년 이후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가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지만 투자 증가 시 수혜가 전망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