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GM '올해의 협력사' 선정…"해외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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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M은 차체(섀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 등 10개 부문에서 품질과 개발 능력을 선별해 올해의 협력사를 뽑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장 부문에 처음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GM에 2011년 이후 통합형 스위치 모듈(ICS)을 공급하고 있다. ICS는 멀티미디어와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첨단 장치다. 누적 수주액은 11억달러다. 이 밖에 탑승자 자동 감지 센서(AOS)와 드럼식 주차 브레이크(DIH) 등도 납품하고 있다.
정정환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상무)은 “기술과 품질, 신뢰성 등이 수주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동안 협력 관계를 쌓아온 만큼 해외 수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현대·기아자동차가 아닌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메운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GM은 차체(섀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 등 10개 부문에서 품질과 개발 능력을 선별해 올해의 협력사를 뽑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장 부문에 처음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GM에 2011년 이후 통합형 스위치 모듈(ICS)을 공급하고 있다. ICS는 멀티미디어와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첨단 장치다. 누적 수주액은 11억달러다. 이 밖에 탑승자 자동 감지 센서(AOS)와 드럼식 주차 브레이크(DIH) 등도 납품하고 있다.
정정환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상무)은 “기술과 품질, 신뢰성 등이 수주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동안 협력 관계를 쌓아온 만큼 해외 수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현대·기아자동차가 아닌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메운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