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서울 광진구 ‘광장힐스테이트’ 중소형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학군이 잘 갖춰져 있고 광장동 일대에서 비교적 새 단지여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영향이다.

이 단지는 최저 4층~최고 25층 5개 동 총 45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98가구) △84㎡(180가구) △130㎡(150가구) △131㎡ (25가구) 등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방 등이 마련돼 있다. 2012년 입주했다. 광장동 인대에선 비교적 최근에 들어선 단지다.

단지 거주민의 자녀는 단지와 맞닿은 양진초·중으로 배정받는다. 일대가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청소년 유해시설이 거의 없다. 대원외고, 선화예중·고 등이 멀지 않아 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인근에 동서울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

롯데마트, 테크노마트, CGV, 광장동 주민센터 등이 단지에서 가까운 편이다. 단지 뒤편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등을 낀 녹지공간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광장동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59㎡의 호가는 11억원 수준이다. 광장동 P공인 관계자는 “학군이 좋고 강남권과 인접해 한번 들어오면 오랫동안 거주하는 편이라 물건이 안나온다”며 “25평(전용 59㎡) 가격이 주변 아파트 33평(전용 84㎡)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