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부터 빅뱅 지드래곤까지…연예인 대마초 스캔들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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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씨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0211.1.jpg)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본명 류성민·25)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8명 중에는 씨잼과 함께 '저스트뮤직'에 소속된 래퍼 바스코(본명 신동열·37)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잊을만하면 들리는 연예계의 대마초 소식.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을 정리해봤다.
▲2018년 5월 - 배우 한주완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30.1.jpg)
▲2017년 7월 - 십센치 윤철종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28.1.jpg)
윤철종의 이탈로 혼자가 된 십센치의 권정열은 이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윤철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권정열은 "십센치는 둘이 꾸린 팀이었다가 어떤 일 때문에 이렇게 됐다. 제 의도와 상관없이 (팀이) 없어지는 건 책임감 없어보였다. 시끄럽더라도 잘 끌고 가려고 한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 놔 화제가 됐다.
▲2016년 10월 - 빅뱅 탑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36.1.jpg)
▲2011년 5월 - 빅뱅 지드래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33.1.jpg)
▲2009년 10월 - 슈프림팀 이센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32.1.jpg)
이후 이센스는 1년 만에 다시 힙합으로 복귀했지만 2014년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2015년 4월 또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 후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센스는 음악에 집중하며 올해 1월에는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새로운 데모트랙인 'Real Thing(Demo)(리얼 띵)'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2001년 11월 - 가수 싸이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31.1.jpg)
이후 싸이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2001년 11월 대마초 흡연 사건을 언급했다. 싸이는 방송에서 "나라에서 피우지 말라는 담배를 잘못 피웠다. 미국에서 못된걸 배워와서…그 당시 25세였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대마초 사건 당시 가장 힘들었던 건 할아버지다. 어떤 할아버지, 손자 사이보다도 가까웠었는데 대마초 사건 3일 후 돌아가셔서 내가 영정사진도 들지 못했다.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8월 - MC 신동엽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832327.1.jpg)
신동엽은 1998년 8월에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해서 피운 사실이 드러나 1999년 12월에 구속됐다. 이후 신동엽이 대마초를 밀반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최종적으로 2000년 2월에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끝이 났다. 신동엽이 출소 직후 방송에 빨리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방송사 PD들의 서명 운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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